
[뉴스핌=이현경 기자] ‘미녀 공심이’에서 외모, 능력이 모자란 둘째 딸 공심 역을 맡은 민아가 망가지기 위해 아이라인 화장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민아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민아는 “아버지의 친숙한 외모와 어머니의 여유로운 두뇌를 몽땅 물려받은 공심이 역을 맡았다”며 “공심이는 잘난 게 하나도 없다. 외모, 학력, 스펙도 보잘 것 없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아이다”고 말했다.
극중 민아가 맡은 공심이는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까지 겪고 있다. 그래서 가발을 쓰고다니는 설정이 따라다닌다.
게다가 항상 비교되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 언니 공미(서효림)와의 비교에 속상해 한다. 이 때문에 항상 엄마, 아빠 앞에서 윽박지르는 신도 많다. 흔히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미모의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멀다.
민아는 “망가지는 장면이 꽤 많다. 앞으로도 더 많아질 듯하다. 기대해도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망가지는 장면을 ‘제대로 못 살리면 어떡하나’하는 고민은 있어도 망가지기 싫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민아는 못생긴 공심의 캐릭터를 위해 아이라인 화장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제 마스코트가 ‘아이라인’이다. ‘아이라인이 생명인 연예인’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과감히 포기했다”며 “아이라인으로 제 다짐을 한 번 더 보여드리는 것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미녀 공심이’는 오는 14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