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방송인 유병재에 이어 개그맨 이상훈을 고소했다. 이유는 이번에도 명예훼손이다.
12일 어버이연합이 운영하는 매체인 리얼팩트는 “이상훈을 명예훼손 혐의(형법 제307조)로 이날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이상훈은 어버이날인 지난 2016년 5월 8일 방영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사를 했다”고 밝히며 고소 접수증을 공개했다.
이어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방송으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으로써 6.25 참전세대인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데 대하여 부득이 대응에 나서게 됐다”며 “어버이연합은 전 국민적인 지탄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어버이연합 측은 또 “피고소인은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지닌 연예인으로서 어떤 사안에 대해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가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어버이연합에 대한 공연한 모독과 조롱으로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시킴으로써 어버이날을 맞은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주고 단체의 명예에 타격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글과 함께 최근 불거진 어버이연합 논란을 풍자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어버이연합은 11일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