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명 거짓말탐지기 거부, 이상원 청장 "연예인 등 사회지도층 꼭 단죄"…네티즌 공분 "거짓말쟁이"
[뉴스핌=정상호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뉴스1에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이창명을 두고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다. 거부한 자체도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밝혔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동석자들도 출석 불응중"이라며 "본인이 부인하고 있지만 위드마크(widmark) 공식에 의해서 음주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연예인은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이라 이 건은 꼭 단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부인하면 안 된다"면서도 이창명을 추가로 소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명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거부에 많은 이들은 실망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우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아나. 미련하다" "저런 놈이 방송인이라니, 거짓말쟁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지만, 반성을 안하니 미워할 수밖에" "방송 그만두고 사업하다 망한 거 드림팀으로 다시 복귀했다던데 이제 살만하니까 사고 터지네. 잘못한 건 잘못했다 하길"이라는 의견을 댓글로 달았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 4월 20일 오후 11시 2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보행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방치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아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사고 약 20시간 만에 경찰 조사에 응해지만 음주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이 식당 관계자 등을 통해 이창명이 일행과 함께 식사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창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보강조사를 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