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여심을 훔친 유시진 대위 송중기가 선거일 밤을 책임진다.
KBS는 제20대 총선 선거일인 13일 오후, 송중기와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 '늑대소년'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늑대소년'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2TV '태양의 후예' 15회에 이어 곧바로 송중기를 만나게 됐다. 영화 '늑대소년'은 늑대 무리에서 자라 인간 문명과 동떨어진 소년이 한 소녀와 만나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그렸다.
'태양의 후예' 전에도 만만찮은 팬덤을 자랑했던 송중기는 박보영과 시너지가 터지면서 '늑대소년'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놨다. 2012년, 그러니까 송중기가 군대에 가기 전 공개된 이 영화는 전국 665만5000명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조성희 감독이 연출한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는 박보영에게 인간으로서 다양한 교육을 받는 늑대소년을 열연했다. 투박하고 고약하며 탐욕스럽던 늑대소년이 소녀를 만나 점차 인간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여성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응사'로 뜨기 전인 유연석이 명품 악역 연기를 펼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며 송중기를 새로운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게 한 '태양의 후예'는 14일 16회로 막을 내린다. KBS는 '태양의 후예'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태양의 후예' 스페셜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