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내 차를 부탁해" 초보 운전자의 필수앱 4가지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량 관리부터 수리견적까지 '척척'..주차장 찾기와 손세차도 앱으로 가능 

[뉴스핌=이수경 기자] #3년차 직장인 김미연(여, 29세)씨는 최근 기아자동차 경차모델인 모닝을 생애 첫 차로 구매했다. 대학생 때부터 고대했던 오너 드라이버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연비운전과 엔진 오일 교체 주기 등 자동차 관리나 사고시 수리에 대한 고민도 따라왔다. 이에 김 씨는 친구의 추천으로 '마카롱'이라는 앱을 설치했다. 마카롱은 자신이 보유한 자동차를 앱에 등록하면 같은 차종을 보유한 다른 사용자들이 공유한 차량 관리 노하우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자동차 O2O서비스다. 

또 얼마 전 앞범퍼가 긁히는 가벼운 접촉 사고를 겪은 김 씨는 '카닥'이라는 앱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파손 부위를 사진찍어 바로 5~6곳의 정비소로부터 견적서를 받아 수리를 진행했다. 운전만 할 줄 알았던 김씨는 차량 관리부터 수리, 세차 뿐만 아니라 주차장을 찾는 일까지 모두 모바일 앱으로 처리하는 자칭 '베스트 드라이버'다.   

김씨처럼 초보 운전자들 사이에서 최근 자동차 관련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가 뜨고 있다. 음식배달에서 시작된 O2O 시장이 차량 관리 및 정보 공유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는 것. 특히 세차, 주차장, 부품 교체,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중심으로 한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최근 모바일 차량관리 서비스인 '마카롱'에 4억원을 투자했으며, 카카오의 투자전문회사 케이벤처그룹은 자동차 수리견적 서비스 '카닥'을 지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서비스가 자동차 애프터마켓 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자체적인 평가 기준을 가지고 엄선된 사업장만을 골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이 이들 서비스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자동차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및 분석 솔루션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소모품을 관리하고 기록하는 차량관리 서비스인 '마카롱(왼쪽)'과 자동차 수리견적 서비스인  '카닥(오른쪽)' <사진=마카롱팩토리, 카닥>

'마카롱'은 자신이 소유한 차량의 주유, 정비내역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차량관리 서비스다. 같은 차량을 보유한 사용자의 자동차 관리 및 정비내용을 분석해 사용자가 보유한 차량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모닝'에 사용되는 부품 교체주기나 교체하는 데 드는 발생 비용, '모닝’을 잘 수리하는 추천정비소 등 자신에 차량에 특화된 정보만 골라 받을 수 있다.  

즉 주유, 엔진 오일, 에어컨 필터 등 차량 소모품, 보험 내역 등을 기록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교체나 보험 갱신 일정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뿐만 아니라 앱의 커뮤니티를 통해 전국의 주유소, 세차장, 정비소 등 자동차 관련 업체 정보에 관해 다른 사용자와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는 "기존 차계부와 다른 점은 주유소나 정비소 등 장소 체크인 정보도 함께 기록할 수 있어 어떤 주유소가 저렴한지, 어떤 정비소가 좋은지 등 관련 정보를 함께 열람할 수 있다"며 "차량에 관한 비용 처리나 정보 공유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것이 마카롱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카닥'은 자동차 수리 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5~6곳으로부터 수리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카닥 앱 메시지로 실시간으로 견적서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상담하기'나 '예약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모든 것은 파손 부위를 찍은 사진 한 장이면 가능하다. 

인근 주차장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크히어(왼쪽)'와 손세차를 대신해주는 '와이퍼(오른쪽)' <사진=파킹스퀘어, 팀와이퍼>

지난해 5월 국내 벤처캐피털들로부터 총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파킹스퀘어는 주차 예약 서비스인 '파크히어'를 운영한다. '파크히어'는 목적지 주변에 있는 주차장을 예약하고 주차 요금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장 입구 높이, 경사도 등 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도 연동돼 주차장 찾기도 수월하다. '모두의 주차장’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이퍼'는 고객이 요청한 자동차를 손세차창으로 옮겨서 세차를 한 후, 다시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자동차를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카매니저'라 불리는 전문 컨설턴트가 차량을 픽업하고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주는 것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관리까지 책임진다. 최근 AI엔젤클럽과 디캠프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와이퍼는 현재 강남 및 서초 등 12개의 손세차장 업체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석영 팀와이퍼 이사는 "와이퍼는 손세차 예약을 통해 고객의 세차 시간을 줄여주는 편리한 서비스"라며 "추후에는 고객의 세차를 대신해주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문 교육을 받은 카매니저가 고객의 차량을 직접 점검하고 수리도 대행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휴처를 지속해서 확보하는 한편,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