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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대학 캠퍼스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개발

기사입력 : 2015년09월03일 10:07

최종수정 : 2015년09월03일 10:07

[뉴스핌=김신정 기자] KAIST(총장 강성모)가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 ‘캠퍼스 아틀라스(가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KAIST 캠퍼스에 적용돼 방문자의 이름 혹은 목적지의 방 번호를 입력하면 도착할 때까지 실내외가 연결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은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또 교내에서 열리는 학회나 강연 등을 행사 장소와 함께 등록해 행사명만으로도 목적지를 검색하는 기능을 삽입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어려움 없이 행사 장소를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은 연구실이 평균 4~5층으로 구성된 40여 개 건물이 있는 KAIST 캠퍼스를 대상으로 기술을 구현했다.

200여 개의 실내 지도, 4천 여 개의 관심지점(POI: Point Of Interest) 정보, 7000여 개의 노드로 구성된 실내외 경로, 약 40여 개의 건물별 무선랜 신호지도 구축 작업을 수행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작년 3월 연구팀이 개발한 글로벌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인 KAILOS(KAIST Indoor Locating System)에 적용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KAILOS는 사용자 참여 방식(크라우드 소싱)으로 전 세계 실내지도와 신호지도를 모아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GPS 시스템이다. 실내지도 등록, 무선신호 수집 툴, 실내 경로 설계 툴 등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위치인식 정확도 가시화 툴, 실내외 통합 위치인식 시스템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대학 뿐 아니라 지하철 및 버스 환승 구역, 실내 외 쇼핑몰이 공존하는 지역 등 통합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요구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 교수는 "길 안내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캠퍼스 라이프 로깅, 출결 체크 자동화 등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새로운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위치 기반 스마트 캠퍼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KAILOS 경로설계 툴을 사용해 건물 외부과 내부 경로를 설계한 모습.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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