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동일철강이 제 2공장인 사상공장 증설을 마치고 재가동에 착수한다.
동일철강은 생산성 향상과 제품력 제고를 위해 사상공장 설비증설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고, 설비증설 금액은 115억원 가량이 투자됐다.
이번에 새롭게 증설된 설비는 기존 병렬타입의 압연공정을 개선해주는 로 스탠드(RO-STAND)와 압연횟수를 늘려 제품의 품질력과 다양한 제품생산을 견인하는 유니 스탠드(UNI-STAND) 및 기존 냉각대 길이를 17미터(M)에서 32미터(M)로 늘이는 생산합리화도 진행됐다.
동일철강 관계자는 "이번 설비증설을 통해 병렬타입의 압연공정 내 롤 절손율을 80%이상 감소시키고, 다양한 신제품 생산에 대응하는 한편, 기존 냉각대 길이를 2배 늘여 약 20%의 생산성 향상을 견인할 것" 이라며 "향후 건설구조물 및 기계장치에 적용되는 고부가 소형 형강 신제품을 기반으로 화인베스틸의 중대형 형강과 함께 형강분야 제품라인업을 완성해 영업시너지를 강화하겠다" 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