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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후보자 자녀 취업 특혜 논란

기사입력 : 2014년06월27일 10:46

최종수정 : 2014년06월27일 10:46

최 후보자 “해당 기업 특혜나 영향력 행사한 적 없다”

[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들의 취업과정에서 해당기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향신문은 27일 ‘최경환 후보자 아들·딸 ‘묘한’ 취업시기…야 “특혜 아니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 후보자의 장남이 2010년 정부지원업체인 DMS에 채용돼 근무했고 최 후보자가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있던 2013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최 후보자의 지식경제부 장관 재임시절 DMS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급증했다는 점을 특혜 의혹의 근거로 삼았다. 신문은 최 후보자가 유력한 경제부총리 후보로 거론되던 때 장녀가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사실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이에 대해 최경환 후보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최 후보자는 기재부를 통해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자녀들에 대한 기사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의도적인 왜곡보도로서 후보자 자녀의 인격과 프라이버시를 심대하게 침해한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자녀들이 취업한 기업에 특혜를 주거나 자녀의 취업과정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최 후보자 측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의혹 부풀리기’식의 주장과 언론보도는 매우 개탄스러운 일로, 해당 언론사가 적절한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자녀들의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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