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김소현 "공감할 수 있는 배우 될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이제 겨우 중학교 2학년이다. 하지만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데뷔 5차 배우이고 음악방송 MC에 각종 모델 자리까지 꿰찬 스타다. 물론 다방면에 돋보이는 재능 덕(?)에 그의 하루는 정신없이 바쁘게 흘러간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종영된 지 얼마 후, 조금은 느슨해진 일상으로 돌아간 아역배우 김소현(14)을 만났다. 브라운관을 벗어난 그는 또래들보다 야무졌고 딱 그 나이 소녀들의 감성을 갖고 있었다.

“지난주엔 오랜만에 학교에 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죠. 몇몇 친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방사수 해줬거든요. 학교 갔더니 등 두드려주면서 ‘수고했어. 소현아’ 이러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근데 못했던 숙제랑 수행평가 하느라 되게 바빴죠(웃음). 사실 다음 주가 시험이에요. 수업을 들은 게 없어 걱정이에요. 이번엔 정말 책 볼 시간이 없었어요(웃음).”

의미 없는 작품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김소현에게 이번 ‘수상한 가정부’는 더욱 특별하다. 난생처음 누군가의 어린 시절이 아닌 은한결이란 인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 갔다. 여기에는 제대로 눈 붙일 시간도 없는 빡빡한 일정이란 대가가 따랐다. 하지만 배우로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성과도 거뒀다.

“항상 아역만 해서 처음에는 ‘20부작이 그렇게 길까?’ 생각했죠. 근데 막상 찍어보니 체력도 많이 요구하고 또 굉장히 길더라고요. 근데 막상 끝나니 조금 더 힘낼 걸 싶은 게 아쉬워요. 아역 때는 짧고 굵게 끝냈는데 이번엔 감정이 차차 흐르듯 바뀌니까 그런 부분이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끌어봤으니까 다음 작품 할 땐 확실히 도움이 되겠죠?(웃음)”

극중 김소현이 열연한 한결은 은상철(이성재)의 첫째 딸이다. 한결은 엄마가 사고로 죽고 세 동생을 거두려 애쓴다. 하지만 엄마 죽음의 배후에 아빠의 불륜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 한결은 상철에게 강하게 반발한다. 사춘기를 겪을 나이이기에 혹시 실제로도 부모님께 이렇게 반항한 적이 있느냐 물었더니 요즘 살짝 사춘기가 온 거 같다며 웃었다.

“항상 촬영장에 엄마랑 같이 다녀요. 보통 딸과 엄마처럼 사소한 다툼도 있죠. 에이, 물론 한결이처럼 반항하진 않아요(웃음). 그래도 엄마 이야기에 가끔 짜증내고 그러거든요. 엄마가 제일 힘드실 텐데 말이죠. 제가 한 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에게도 좀 미안해요. 동생도 아직 어려서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잖아요. 근데 저 때문에 그러지 못하니 미안하죠.”

그간 정식으로 연기 트레이닝을 받아 본 적 없는 김소현은 최근 시간이 나면 발성·발음 등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 단순히 누군가의 아역이라 치부하기에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은 꽤 크고 단단했다. 물론 이 전도유망한 배우를 세상이 가만 놔둘 리도 없다. 하지만 김소현의 가까운 바람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는 거다. 물론 올해가 가기 전에 절친인 배우 지우와 가까운 곳으로 여행도 가고 싶다.

“중학교 들어와 한 번도 공부를 다 해서 시험을 본 적이 없어요. 공부를 잘해서 좋은 점수도 받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니까 항상 아쉽죠. 너무 학교를 안가니까 공부가 오히려 하고 싶더라고요. 아마 또래 친구들은 이런 마음을 모르겠죠? 공부 안하고 촬영장에 있으니 부러울 거예요(웃음). 근데 정말 학교 가서 공부하고 싶어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물으니 드라마 ‘상속자들’ ‘학교2013’ 같은 학원물을 쏟아냈다. 이왕이면 무작정 착한 역보다는 재밌고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괴한에게 납치됐던 사연을 지닌 어린 이수연(드라마 ‘보고싶다’)부터 살인사건을 목격했던 어린 장혜성(드라마 ‘너의목소리가 들려’)까지. 그간 강렬하고 묵직한 역할을 해왔기에 이번엔 조금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

“그동안 무게감이 있는 역할이 많았죠. 감정이 센 캐릭터요. 그래서 이번엔 좀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제가 했던 역들이 힘들고 부담될 때도 있지만 찍고 나면 또 다른 보람도 느껴요. 어렵긴 해도 희열이 있죠. 물론 아직 부족한 게 많아요. 배워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들이 산더미죠. 앞으로 노력해서 사람들이 제 연기를 보고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웃음).”

 

“김우빈 오빠랑도 함께 연기해보고 싶어요!”


팔방미인 김소현은 요즘 MBC ‘음악중심’ MC로도 맹활약 중이다. 진행하면서 특별히 눈길이 가는 아이돌이 있느냐 물었더니 딱히 떠오르지 않는 듯 수줍게 웃었다. 좋아하는 남자 배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돌아오는 건 수줍은 미소뿐. 함께 연기하고픈 배우를 지목해 달라는 간절한(?) 요청에 그는 배우 김우빈을 떠올렸다.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김우빈과 얽힌 훈훈한 일화도 덧붙였다.

“연기를 정말 잘하잖아요.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인기가 되게 많더라고요. 제 친구들도 김우빈 오빠 정말 좋아하죠. 예전에 KBS 2TV ‘학교2013’ 촬영할 때쯤일 거예요. 한 방송에서 저랑 친구들이 같이 있는 장면이 나갔죠. 그때 친구들이 김우빈 오빠랑 송중기 오빠 사인을 받아달라고 했어요(웃음). 그래서 제가 꼭 받아주겠다고 했죠. 근데 김우빈 오빠가 그걸 보고 사인을 해주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친구들 이름을 물어봐서 알려준 적이 있죠. 정말 감사했어요. 그런 것도 챙겨주고 좋았어요(웃음).”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