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한국과 인도가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가 격상되면서 거시경제 전망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획재정부는 17일 한국과 인도가 뉴델리에서 '제2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발효된지 1년만에 개최된 양국 수석 경제부처 장관간 회의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 거시경제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인도 CEPA 발전방향 △서비스·인프라 등 협력분야 확대 △G20에서의 공조 등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현지 진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조세 협력과 우리기업의 인프라 개발 참여, 서남아시아·아프리카 등에 대한 공동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및 양국 재무부간 정책경험 공유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아울러 양국은 인도와 제3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협력강화를 위해 양국 수출입은행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 수출입은행은 인도 및 제3국의 인프라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 발굴, 수출입 금융 및 프로젝트 평가 관련 상호 경험 공유 및 협조융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도 및 제3국에서 수출입은행의 협조융자를 활용하는 우리 건설기업과 플랜트 기업의 수주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재정부는 기대했다.
이번 회의로 우리나라의 고위급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범위에 중국, 러시아, 브라질뿐 아니라 인도까지 포함돼, 세계경제 회복을 주도할 브릭스 4개국과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재정부·외교부·금융위·국토부·출입은행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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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