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 이성용 결별 [사진=뉴시스]

우희진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우희진과 이성용이 지난해 결별했다"며 "두 사람이 오랜 연인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졌고 결국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 헤어지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지난해 결별 무렵에는 한 달에 한 번 만나기도 어려웠다"면서 "결국 오랜 연인 관계가 친구처럼 유지되다가 이별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1년이 지나서야 결별 사실을 밝힌 우희진은 "지난해 5월 KBS 1TV '산너머 남촌에는 2' 출연 당시 결별했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 드라마에 영향을 미칠까 봐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다. 당분간 일에 매진할 계획이지만 나이가 있는 만큼 앞으로 교제를 하게 된다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희진은 현재 '산너머 남촌에는 2'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며, EBS 라디오 생방송 '르 스토리 스페셜'의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우희진 이성용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희진 이성용 결별, 11년이란 세월을 함께 했는데 안타깝다" "우희진 이성용 결별, 결혼할 줄 알았는데" "우희진 이성용 결별,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성용은 1994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의가형제(1997) '사랑 할수록(2000)' KBS '언제나 두근두근(2002)' 등에 출연했다. 이성용과 우희진은 '사랑 할수록'을 찍으며 만나 사랑을 키웠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