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사 와타나가세 태국 중앙은행 총재는 26일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중앙은행의 단기 자본통제가 바트화 절상을 실제로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약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속되어야만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다만 타리사 총재는 "일단 바트화가 역내 통화와 같은 수준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통제 조치가 불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태국 현지시간 12시10분 현재 태국증권거래소의 SET지수는 전일대비 2.53포인트 오른 686.85에 거래되는 중이다. 월요일에도 열린 태국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한 바 있다.
한편 방콕외환시장의 달러/바트 환율은 36.37바트로 전일종가 36.43바트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자본통제 조치가 취해지기 전일 지난 주 월요일 달러/바트는 한때 35.09바트까지 하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