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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랠리와 국내 주가 동향 - KRX

기사입력 : 2006년11월20일 12:04

최종수정 : 2006년11월20일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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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글로벌 증시 하반기 재상승


□ 미국 주도의 재상승 추세

○ 5월 조정 이후 미국증시는 경기 연착륙 및 기업실적 안정으로 강세 시현
* 美 다우 사상 최고치 (12,342.56p, ‘06.11.17)
* 美 S&P500 6년래 최고(1,401.20p, ‘06.11.17)
* 美 나스닥지수 5년9개월래 최고(2,449.06p, ‘06.11.16)

□ 미국 증시 상승 배경

○ 5월 조정 이후 FOMC의 세 차례 금리동결로 상승 전환

○ 주택경기 지표 호전으로 주택경기 급랭 우려 완화

- NAHB지수 2개월 연속 상승

○ 국제유가 및 물가지수가 하향 안정세로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06.8.7) 이후 27.50% 하락(’06.11.17 현재)
- 美 생산자물가지수 및 소비자물가지수 2개월 연속 하락

○ 美기업 실적 안정세

- S&P 500 기업 주당순이익(EPS)이 13분기 연속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고 ROE가 17% 수준을 유지하는 등 美기업의 이익 안정세



□ 주요국 증시 글로벌 랠리 동참

○ 43개국 상반기이후 평균 20.57% 상승 (‘06.11.17 현재)

- 올해 들어 43개국중 26개국(60.5%)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이중 18개국은 10월 이후 최고치 경신 <별첨 참조>

- 유럽의 주요 증시 연중 최고치 경신
* 英 FTSE100지수 5년9개월래 최고: 6,254.90p(‘06.11.16)
* 佛 CAC40지수 5년5개월래 최고: 6,511.53p(‘06.11.15)
* 獨 DAX지수 5년9개월래 최고: 6,443.02p(‘06.11.16)

- 작년에 이어 BRICs 국가들의 급등세 지속
* 중국(+69.83%), 러시아(+50.05%), 인도(+42.90%), 브라질(+22.64%)



Ⅱ. 국내 증시의 상대적 부진 요인



□ MSCI World free vs. 코스피지수

○ 5/11~11/17, MSCI World지수는 2.99% 상승한 반면, 코스피지수는 3.58% 하락



□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 10/3일 북한 핵실험 계획 발표 후 10/9일 핵실험 강행

- 10/9일 핵실험 강행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국내증시 재상승에 부담요인으로 작용

○ 10/15일 유엔의 대북 제재 조치 채택으로 잠재적 불안 지속

-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선언(10/30)으로 북핵리스크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제재조치 지속 및 6자회담 순항여부 우려감은 상존

□ 부정적 경기전망 확산

○ 내년도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 고조
- 글로벌 경제 둔화 및 수출․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07년 4%대의 경제성장률 전망

□ IT경기 둔화 우려

○ 최근 IT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부정적 영향

-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경기 민감도가 높은 IT업종의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 IT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 일본, 대만증시가 여타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임

□ 원화 강세

○ 원/달러 환율은 ‘05년말 대비 7.28% 하락(11/17일 현재)

- 북핵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및 수출업체들의 환헤지 수요 증가로 원화 강세 지속

- 아시아통화중 원화의 강세가 두드러져 원/엔 환율은 외환위기 수준까지 하락
* 원/엔 환율 9년래 최저.. 792.50원/100엔(11/17)

□ 외국인 매도세 지속

○ 외국인은 올들어 ’06.11.14일 현재 11조 3,942억원을 순매도
(유가증권시장: 10조 9,799억원, 코스닥시장: 4,143억원)

- 지난해 지수급등 및 환율 하락으로 차익실현 요구 증대 및 중국, 인도 등 여타 신흥시장의 부각으로 국내증시의 상대적 메리트 감소

- 특히, 내년 반도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전망으로 대형 IT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 집중


Ⅲ. 국내 증시여건 개선
□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 가능성

○ 최근 6자회담 복귀를 발표로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극단적 시나리오 실현 가능성 약화

- 최근 美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 변화 기대

□ 기업실적 개선 전망

○ 3분기 이후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증대

-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등 기업실적이 점차 개선

□ 벨류에이션 메리트 재부각

○ 여타 주요국 주식시장 대비 저평가

- 기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국내증시의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주요 신흥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있는 상황

□ 증시수급상황 양호

○ 주식형펀드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수급측면 양호

- 최근 주식형펀드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주식형펀드중 적립식펀드의 비중은 확대 추세





○ 향후 연기금을 통한 자금 유입 증가 전망

-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3대 연금의 주식투자 한도를 2.6배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최근 퇴직연금의 규모도 최근 크게 증가




○ 한국관련 해외펀드 순유입 규모 회복세: 9주 연속 순유입



최근 증시여건 개선으로 글로벌 증시랠리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세계 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은 점차 해소 가능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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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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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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