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핌in현장] '여행가는 가을' 시작…최휘영 장관 "할인으로 '떠날 핑계' 드리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15일 가을 여행 캠페인을 선포했다
  • 비수도권 숙박·철도·티맵 등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10월과 11월 230여 기관이 참여해 지역관광을 돕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수도권 지역 숙박 할인부터 코레일 열차 할인, 티맵 포인트 적립, 인구감소 지역 지역화폐 페이백 등 실제 여행 수요자들에게 맞춤 혜택들을 모두 준비했다. 

15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가을은 깊게, 여행은 가볍게'라는 타이틀로 여행가기 좋은 계절, 맞춤 혜택을 통해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포함됐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하늘은 높고, 단풍도 예쁘고 참 좋은 계절이다. 아름답지만 짧은, 이 계절에 하면 좋은 일이 무엇일까.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생활인으로서 일상을 훌훌 버리고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러 기관의 협력을 받아 올가을에 조금 쉽게 떠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준비를 했다. 자동차로 인구감소지역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티맵 포인트를 드리고, 철도여행을 위해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숙박 할인과 캠핑장 할인도 마련했고, 특히 올해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한 숙박 할인도 새롭게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또 "하지만 사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가장 드리고 싶은 혜택은 '여행을 떠날 핑계'다. '정부에서 가라고 해서 갔다' 좋은 핑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해외로 가지 않으셔도 된다. 기차를 타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역에 내려도 좋고, 아이 손을 잡고 가까운 시장에 가도 좋고, 평소 지나치던 골목을 천천히 걸어도 좋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그 시작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돕겠다"고 했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한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사진=문체부]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바쁘신 가운데 오늘 2026년 여행 가는 가을의 시작을 함께해 주신 최휘영 장관님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님,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님,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님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집을 나서는 순간 여행은 시작되고 평소 지나치던 골목과 시장, 기차를 타고 처음 내려보는 작은 도시에서도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하실 수 있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한국관광공사는 국민 여러분께서 올가을 조금 더 가볍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여러 지자체, 기관,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여행 가는 가을에는 공공과 민간을 아울러 230여 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한다. 교통과 숙박, 여행 상품, 국민 참여 이벤트까지 여행의 전 과정에 걸쳐 혜택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39만 명의 국민이 캠페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소개했다.

또 박 사장은 "일단 교통 부담을 많이 낮췄다. 철도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시는 경우 인구 감소 지역 자유여행 상품 이용 시 운임 상당액을 할인 쿠폰으로 돌려드린다. 관광 열차 내일로 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항공을 항공에서 예약하시면 노선에 따라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받으실 수도 있다. 자동차로 떠나시는 분들은 티맵을 이용해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하시면 방문 횟수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이번 캠페인 혜택을 설명했다.

숙박과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박 사장은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과 캠핑 할인, 국내 여행 상품 패키지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감소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여행 경비의 일부를 지역 화폐로 돌려드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에는 더 많은 방문과 체류 소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사진=문체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저도 고향이 안동인데 하회 마을인데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시민들이 즐겼으면 어떨까 해서 캠페인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저희 기업인들이 할 수 있는 거는 이벤트를 해야 되지 않겠는가 했다. 안동의 줄불놀이가 유명한데 저희가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류 회장은 "숙박도 그렇고 프로그램만 잘 만들면 여러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여행가는 가을' 같은 캠페인이 정말 뜻깊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 함께 즐기면서 내수도 살리는데 여행만큼 좋은 것은 없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더 많은 기업과 임직원들이 더 많은 지역을 찾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채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최휘영 장관님께 감사드린다. 또 철도 관광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시는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님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하겠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철도를 운영하는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저는 감히 철도는 여행객과 지역을 이어주는 가장 믿음직한 관광 인프라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올해 상반기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이 지난 4월, 5월에 진행됐다. 이때 5만 1000여 분의 기차 여행객이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했다. 작년하고 비교하면 32배가 증가했다. 이러한 발전의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저희가 힘을 보태겠다. 철도 관광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지난 캠페인의 성과를 말했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선포식 세레머니 현장. [사진=문체부]

김 사장은 또 "코레일은 이번 여행 가는 날을 맞아 더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 상품과 관광 열차 혜택을 준비했다. 올 가을에도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지역의 매력을 만끽해 주시기 바란다. 열차가 달리는 길에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전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이 피어날 수 있도록 코레일의 역할도 다하겠다. 아울러 공공철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오는 10월과 11월 시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문체부는 물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가 함께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와 혜택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과 농촌·어촌여행 등 국내 여행을 촉진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