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핀테크 전문기업 ㈜립페이(김우정 대표)와 매출관리 스크래핑 전문기업 ㈜와이엘솔루션(정민규 대표), 국내 포스 설치 및 관리 전문기업 ㈜신신엠엔씨(황상필 대표)가 간편결제 플랫폼 '립페이'와 중소상공인을 위한 매출 분석 플랫폼 '내일드림서비스(매출알림과 선정산)' 사업운영 확대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삼사의 특화된 사업 인프라와 안정적인 기술력을 적극 공유해 '립페이'와 '내일드림서비스'의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신엠엔씨는 국내 10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밴(VAN)사로 다양한 신용카드결제 시스템을 컨설팅 및 사후 관리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 베타버전을 공개한 '내일드림서비스'는 관계사 립체인의 고도화된 블록체인 기술력이 적용됐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매출관리 ▲매출분석 ▲누락방지 ▲매출 선정산 ▲매출 리포트 등이 있으며, 간편결제 플랫폼 '립페이'가 가맹점 결제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립페이 김우정 대표는 "삼사의 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매출 분석 서비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와이엘솔루션 정민규 대표는 "내일드림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이어 사업 확산을 위한 이번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중소·영세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신엠엔씨 황상필 대표는 "지금 중소상공인들에게는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안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내 10만 가맹점에 립페이·내일드림서비스가 적용되면 침체된 지역상권과 경영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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