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프리오더(사전 예약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3월 20일로 예정된 출시 일정에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2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리플A급 신작의 프리오더 경험이 없어 절대적인 수치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주요 파트너사로부터 다른 트리플A급 신작 수준의 판매량이 나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특히 콘솔 플랫폼에서 높은 프리오더 비중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콘솔 패드를 활용한 시연과 소니 행사에서의 출시 발표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PC(스팀) 플랫폼에서도 사전 예약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병행 중으로, 출시 전까지 의미 있는 프리오더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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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또 "현재 '붉은사막'은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과 퀄리티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게임쇼에서 시연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브랜드 인지도를 추가로 쌓고, 출시 두 달 전인 내년 1월 중순부터는 파트너사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 확대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2026년 3월 20일로 발표했고, 이는 오랜 검토와 논의를 거쳐 확정한 일정"이라며 "현재 개발 및 출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발표한 일정에 맞춰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유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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