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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무승부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21:17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21:17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가 모로코와 조별예선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크로아티아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모로코의 조별예선 F조 1차전은 무승부로 양팀은 승점 1을 얻었다.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두 번째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모두 4-3-3 전략을 구사했다. 크로아티아는 니콜라 블라시치,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스리톱을 맡고,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마테오 코바치치로 배치됐다. 포백은 보르나 소사, 요스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십 유라노비치가 맡았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가 시작됐다. 모로코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모로코 관중석 모습. 2022.11.23 walnut_park@newspim.com

모로코는 유세프 엔 네시리, 하킴 지예흐, 소피앙 부팔이 쓰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소피앙 암라바트, 셀림 아말라, 아제딘 우나히가 맡았다. 포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 로맹 사이스, 나예프 아게르드, 아슈라프 하키미가 배치됐고, 골키퍼는 보노다.

전반전에 골찬스는 크로아티아가 조금 더 잡았지만 시원한 공격은 없었다. 이반 레리시치는 전반 16분 가로채기한 공으로 왼반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전 추가시간 크로아티아 니콜라 블라시치는 페널티 박스안에서 왼발 슛을 했지만 모로코 골키퍼 보노가 선방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후반전 초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로코 골키퍼. 2022.11.23 walnut_park@newspim.com

후반전을 시작하고 5분 뒤 모로코는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소피앙 부팔의 슛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는데, 마즈라위가 이를 놓치지 않고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아티아 골키퍼가 선방했다. 크로아티아도 반격을 했으나 골 결정력은 부족했다. 후반 8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은 골문으로 향했으나 모로코 부누 골키퍼가 먼저 공을 쳐냈다.

경기는 결국 0대0으로 끝났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넣는 등 활약을 보인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결국 모로코 골문을 넘지 못했다.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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