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세계 최대 한인축제인 LA 한인축제에 전남 26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현지 동포는 물론 미국 현지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LA한인축제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한국 농수산식품 엑스포, 한국문화체험 및 태권도 시범공연, 케이팝(K-POP) 공연, 카퍼레이드 등 한국의 놀이와 문화, 음식, 문화 콘텐츠 교류의 장이다.
LA한인축제 개막식 [사진=전남도] 2022.09.23 ej7648@newspim.com |
재미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연인원 4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한인축제다.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이란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축제 개막식에는 한국계 정치인인 스티븐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박찬호 전 야구선수가 참석해 개막식 열기를 더했다.
전남도는 장류·한과 등 전통식품과 해조류,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기업 등 26개사가 참여해 대한민국 음식 종가로서 전라도 음식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A 한인축제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농수산물을 현지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농수산식품 엑스포는 LA 인근 한인동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분야이다"며 "한국음식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신규 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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