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테슬라·폴스타 잡는다'...폭스바겐, ID.4로 전기차 시장 '출사표'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11:43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11:43

5490만원으로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대 구입 가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컴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랑(SUV) ID.4를 출시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호텔에서 ID.4 국내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ID.4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출시하는 첫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이 검증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ID.4는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3만3000대 가량 판매되며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를 견인했다. 폭스바겐은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만3000여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중 60% 이상이 ID.4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도 ID.4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4는 유럽을 제외한 국가 중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ID.4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405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최고 출력은 150KW에 최대 토크는 31.6kg.m이며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8.5초다.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판매 가격도 5490만원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100%에 가깝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ID.4는 651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지역 보조금까지 더하면 4000만원 초중반대에서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 출시된 수입 전기차 중 5500만원 미만의 가격의 차는 폴스타2의 전기차 폴스타 외에는 ID.4가 유일하다. 폴스타2는 지난 2월에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1900대가 판매되며 9월 중에 2000대 돌파가 유력하다.

폴스타2의 인기가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가격이라는 점을 볼 때 마찬가지로 보조금을 거의 대부분 받을 수 있는 ID.4 역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ID.4의 초도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Sacha Askidjian)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컴팩트 전기 SUV ID.4에는 폭스바겐의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단단한 주행질감은 물론 멋진 인테리어로 폭스바겐이 지향하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전동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샤 사장은 "폭스바겐이 전동화에 관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그러나 전기차 시대는 이제 막 시작했으며 아직 긴 여정이 남아 있다"며 "이러한 과도기적 상태는 오는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적인 가치를 올바른 수준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ID.4는 일반 및 동력계 부품에 대해 3년 보증(주행거리 무제한)과 함께 8년 또는 16만km(선도래 기준)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ID.4를 인도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채비(CHAEVI)' 충전 네트워크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와 함께 'ID.4 웰컴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