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이에이 "SiC시장서 글로벌기업과 어깨 나란히 하는 것이 비전"

기사입력 : 2022년07월03일 15:44

최종수정 : 2022년07월03일 15:52

이노비즈협회 2022년 첫 PR데이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차량용 반도체 및 모듈 개발기업 '아이에이'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있다.

지난 30일 아이에이 인천부평 공장에서 개최된 2022년 '제1차 이노비즈 PR day'에서 최재식 아이에이 전무는 "아이에이는 전력반도체 소자, 모듈을 설계·개발·제조·판매하는 것과 아울러 중국 합자회사에서 웨이퍼를 납품받는 등 웨이퍼에서 소자를 거쳐 모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차량용 반도체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계회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아이에이는 전력모듈과 전력반도체 등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대표기업이다. 현대자동차 부회장 출신인 김동진 회장이 2010년 인수한 이후 아이에이는 현재 김동진·이용준·레이먼김 3인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아이에이는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 아이에이파워트론 등과 함께 전력 반도체 밸류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 트리노테크놀로지가 디바이스를, 아이에이 파워트론이 모듈 영역을 담당한다. 중국 합자법인을 통해 웨이퍼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레이먼김 대표는 "아이에이는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와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을 위한 우리의 기술력도 충분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에이는 매출 대비 4% 이상을 R&D에 매년 투자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 같은 투자를 지속해 기술개발에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아이에이는 기존 제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드)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 전무는 "자율주행 분야 등에 소프트웨어 투자를 확대해 그룹 내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민감도를 줄이기 위해 미래유망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에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를 통해 2019년 실리콘(Si)과 탄소(C)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 SiC(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전력 반도체 소자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자체 생산환경 구축을 준비 중이다.

최 전무는 "실리콘카바이드 기반의 전력반도체 설계 기술을 이미 확보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며 "부산 기장군에 5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SiC는 제품 손상 없이 버틸 수 있는 전압의 정도가 기존 실리콘 대비 10배 이상 우수하다. SiC는 2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도 동작 가능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자다.

최 전무는 "향후 5년 내에는 저희 SiC 제품을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 수준까지 끌어올려서, 자동차 전용 파워 모듈에 실제로 저희 실리콘 칩을 적용 시키는 것이 1차 목표"라며 "SiC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2018년부터 우수한 회원사 이노비즈기업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이노비즈 PR데이를 주관하고 있다. 아이에이는 2016년 이노비즈기업으로 선정됐다.

검사단계까지 마친 차량용 반도체 모듈을 들어 보이고 있는 아아에이 레이먼 김(왼쪽), 이용준 공동대표 [사진=이노비즈협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