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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에 쌍방울 재도전...KG그룹·쌍방울 2차전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7:02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7:02

쌍방울그룹, 쌍용차 측에 인수의향서 접수
공개 입찰 새로운 인수 조건 따라 최종 인수예정자 결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에 다시 도전하면서 쌍용차 인수전이 2라운드가 시작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완료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쌍방울그룹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전경 모습[사진=쌍용자동차]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우선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이 참여한 KG컨소시엄을 선정했다. KG컨소시엄은 쌍방울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광림컨소시엄, 이엘비엔티를 제치고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쌍용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KG컨소시엄이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됐지만 향후 공개 입찰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광림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지난 스토킹 호스 입찰 때보다 높은 인수대금을 제시하고 재무적 투자자(FI) 확보를 통해 자금 조달도 증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입찰에서는 KG컨소시엄이 3500억원, 광림컨소시엄이 3800억원의 인수대금을 제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인수 이후 투입되는 자금까지 고려해 최대 금액을 적어낸 광림컨소시엄이 아닌 KG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광림컨소시엄은 이르면 내주 인수금액을 적은 인수제안서를 쌍용차 측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달 말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하고 내달 본계약을 거쳐 오는 8월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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