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짜리 빌라 건물 붕괴 우려 신고
금천구, 정밀안전진단 실시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서울 금천구에서 빌라 베란다가 기울어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했다.
2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쯤 금천구의 한 3층짜리 빌라에서 건물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다. 건물은 3층 베란다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닥 쪽으로 기울면서 붕괴가 우려된다. 금천구는 빌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9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 잔해물들이 외벽에 걸쳐있다. 2022.01.19 kh10890@newspim.com |
붕괴 위험으로 해당 빌라 주민과 옆 빌라 거주자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라 주민 등 25명은 인근 호텔에서 당분간 머물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금천구는 이날 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 운행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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