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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샹수산분야 1330억원 투입…탄소중립·어촌 활성화 집중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12:02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12:02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해양수산분야에 1330억 원을 투자해 미래 신 수산업 및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수산업, 해양산업, 해녀어업, 항만분야사업에 1330억 원을 투자해 산업분야 5대 핵심과제·17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는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갯벌(연안)식생 복원, 탄소중립 어업장비 설치 시범사업 등 5개 사업에 217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청 2022.01.17 mmspress@newspim.com

또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선제 대응, 여성어업인 행복이용권, ·청년 어업인 외국어 지원,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비대면 수산물 유통, 인공어초 및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해양관광산업 육성과 연안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기위해 716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성 어향개발(어촌뉴딜 300), 해양레저거점 조성, 해양레저박람회·페스티벌 개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바다환경지킴이, 중간집하장 현대화 사업, 해양쓰레기 정화 등 20개 사업에 96억 원을 투입한다.

이외에 소라가격 안정화, 해녀콘텐츠 개발, 등 해녀어업의 안정적 조업활동 지원사업에 80억 원을 투자하고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을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에 등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형 특화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항, 서귀포항 등 12개항에 419억 원, 국가어항 개발계획 도두항, 김녕항 등 5개항에 1907억 원, 항만 편의시설 및 시설개선 사업에 125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해양수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정책을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하면서 (코로로 극복을 위해)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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