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산업지능화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지능화대상은 산업 디지털전환(DX)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산업 DX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낸 단체나 개인을 포상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마련했다. 지난 9월 후보자 신청을 받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22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씽크포비엘] 2021.12.22 nn0416@newspim.com |
올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디지털혁신기술위원장으로 위임된 박지환 대표는 특히 중소 DX 기술 공급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등 산업 DX 촉진에 기여한 바가 커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지환 대표는 "산업 지능화는 '인간의 기술화'가 아닌 '기술의 인간화'를 뜻하는데 이런 맥락에서 DX를 특정 기업 이윤이 아닌 산업 전체 이익과 경쟁력을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AI 신뢰성 검증에 필요한 객관적 기준을 만들고 있다"며 "급격한 DX 과정에 진입한 시장에서 혼자 백 걸음 앞서가는 대신 산업 전체가 함께 열 걸음 나아갈 토대를 닦으려 했다는 점을 정부와 업계가 인정해 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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