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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6개월] '중원' 충북지사 표심은…노영민·이종배 맞대결 구도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09:49

與 노영민·한범덕, 일찌감치 표밭 다지기
野 이종배·오제세·신용한 등 하마평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때 이른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에선 이시종 충북지사의 뒤를 이을 후임으로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된다.

여권 유력 후보로는 친문 핵심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거론된다. 충북 청주 출생인 노 전 실장은 17대부터 19대 국회까지 청주 흥덕구 을에서 3선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두 번째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난 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정세균 전 총리를 도왔다.

차기 지방서거를 앞두고 노 전 실장은 현재 지역 곳곳을 훑으며 밑바닥 민심 다지는 데 매진하고 있다. 노 전 실장과 친분이 깊은 한 의원은 지난 1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노 전 실장이 이달 중 출사표를 던질 것 같다"며 "표심 구애에 공 들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내년 6월 충북지사 후보군에 거론되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좌)과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뉴스핌DB]

또 다른 여권 인사로 한범덕 청주시장이 꼽힌다. 한 시장 역시 청주 출신이다. 한 시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충청북도청 바이오산업추진단장, 충청북도청 기획관리실장, 충북 정무부지사 행정자치부 제2차관을 지낸 행정통이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충북지사직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2018년 청주시장 선거에 당선됐다. 한 시장은 오는 3월 차기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후보군에도 올라있다.

야권에서도 청주 출신들이 칼을 갈고 있다. 현역 인사 가운데선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출마가 유력하다. 이 의원은 2011년 충주시장에 당선됐고, 19대부터 21대 국회까지 내리 3선을 지냈다. 21대 국회 국민의힘 첫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오제세 전 의원도 출마 준비 중이다. 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에서 4선을 지냈으나 21대 총선 당시 컷오프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했다. 최근 국민의힘 경선에선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 오 전 의원은 2018년에도 충북지사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이시종 현 지사에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박근혜 키즈' 신용한 전 청와대 청년위원장도 출마 준비에 분주하다. 신용한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영입인재 1호로 합류해 충북지사 공천을 받았다. 

앞서 한국갤럽이 KBS 의뢰로 지난 18~19일 양일간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노영민 전 실장이 19.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11.6%, 이종배 의원이 9.4%로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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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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