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은 26일 하루 진행…공항점·시내점은 26~28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면세점은 미국 최대의 쇼핑 축제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항점과 시내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마크 제이콥스와 아르마니 등 100여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전자식 결제수단인 LDF 페이를 최대 5만원 추가 증정한다.
[사진=롯데면세점] 신수용 기자 = 2021.11.26 aaa22@newspim.com |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날 하루 크리니크,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130여개 브랜드의 4000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더드림'을 최대 135달러 추가 증정한다.
온·오프라인 전점 에스티로더에서는 28일까지 '갈색병'으로 알려진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2종을 40%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LDF 페이 3만원권과 5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해 보복 소비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내국인 매출이 전월 대비 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0% 늘었다.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월 이후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와 올해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중 청첩장 인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회원 등급을 골드로 업그레이드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LDF 페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도 '퍼플' 등급 업그레이드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65달러 상당의 포인트를 증정한다.
12월에는 에어부산과 손잡고 롯데면세점 고객을 위한 무착륙 관광비행 전세기도 운항한다. 김포공항발 전세기 3편과 김해공항발 전세기 1편으로 총 4편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연말과 연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이 오랜만에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