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로표지 점검 및 관리를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11.23 ojg2340@newspim.com |
26일 동해수산청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드론은 고성 대진에서 삼척 호산까지 약 438Km의 긴 해안선을 고려해 최대 60분 가량 비행이 가능하고 탑재중량도 최대 5kg 이상이 되는 제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드론 도입에 따라 기상악화로 접근이 곤란한 해상 암초나 수중방파제 등에 설치된 등표, 등대점검시 점검원의 안전이 확보되고 시설관리, 태풍피해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항로표지의 스마트 정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시험비행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상점검 등에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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