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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3Q 영업익 116억원…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6:20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6:20

ETC 부문이 성장을 견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에스티(동아ST)는 2021년 3분기 잠정영업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518억7500만원, 영업이익은 116억3600만원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 73.0% 증가한 수치다.

[로고=동아ST]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도 자사 개발 의약품인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가스터와 도입품목인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인 플라비톨, 리피논 등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0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캔 박카스(캄보디아) 매출 하락과 정부 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매출 하락,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수출 물량 4분기 이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줄어든 3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감염관리 분야 매출 확대로 지속 성장했지만 지난해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1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과 판매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8.6% 증가했지만 ETC 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은 자사 의약품 중심의 성장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영업이익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170.4% 늘어난 113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동아ST 관계자는 "R&D 부문에서는 올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 집중 및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지난 9월 K-mRNA 백신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백신 관련 임상 등 담당할 예정.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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