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크릿넘버, 6인조로 선보이는 '불토'…"'레트로 장인' 수식어 꿈 꿔"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15:08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5:0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그룹 시크릿넘버가 11개월의 공백을 깨고 새 멤버와 함께 화려한 레트로 콘셉트로 돌아왔다.

시크릿넘버는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파이어 새터데이(Fire Saturday)'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오랜만이라 그런지 데뷔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한편으로는 설레고 행복한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그룹 시크릿넘버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싱글 앨범 'Fire Satur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27 hwang@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불토(Fire Saturday)'는 레트로한 사운드에 묵직한 신스베이스와 비트가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이날 진희는 타이틀곡에 대해 "레트로한 사운드에 묵직한 신스 베이스와 비트가 매력적인 정말 신나는 곡이다. '불토'는 불타는 토요일의 줄임말인데, 레트로 감성을 내려고 나팔바지로 다같이 맞춰입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는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다.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준비한 화려한 나팔바지도 감상 포인트니까 눈여겨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레아는 그간 근황에 대해 "쉬는 동안 책을 많이 읽었다. 팬이 주신 우쿠렐레 연습도 했다. 새로운 멤버가 들어온 만큼 합을맞추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레아의 말처럼 이번 컴백에는 멤버 변동이 생겼다. 새 싱글을 발매하며 디타와 주가 새롭게 합류하며 6인 체재가 됐다.

먼저 민지는 "새로 합류하게 됐는데, 오래 준비한 만큼 값진 기회로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정말 독보적인 음색으로 시크릿넘버 팬을 사로잡는 멤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아는 "제일 큰 변화는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는 것이다. 인원이 많아지다보니 무대가 더 꽉 차게 보이는 것 같다.  퍼포먼스적으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는 "감사하게도 이런 기회로 시크릿넘버에 합류하게 됐다. 얼떨떨하기도 하다. 첫 쇼케이스라 잠을 한 숨도 못잤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레아는 "멤버들이 낯을 가리는데 새 멤버들이 말도 많이 걸어주고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또 보컬적으로도 많이 성장해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 막 데뷔했지만 멤버 진희는 수록곡 '데인저러스 인 러브(Dangerous In Love)' 작사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진희는 "감사하게도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저는 솔직히 영감을 따로 영화나 상황에서 받지는 않는다. 곡을 들어본 후에 곡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는다. 이번에 '데인저러스 인 러브'를 듣고 으스스하고 위험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져서풀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작곡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그룹 시크릿넘버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싱글 앨범 'Fire Satur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1.10.27 hwang@newspim.com

시크릿넘버는 멤버 재편 후 11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번 타이틀곡은 이전 곡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에 레아는 "1, 2집과 상반된 곡이었다. 그래서 잘 소화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더 컸다. 들으면 들을 수록 더 중독성 있는 것같아서 지금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아무래도 공백기가 길다보니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저희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걱정도 했다. 그 만큼 팀워크를 다지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 성과가 이번 앨범에 나온다면 너무 만족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간 가요계에서 레트로 열풍은 많이 불었다. 이에 멤버들은 "티아라, 원더걸스 선배 영상을 많이 봤다. 의상 이야기도 많이 했고 영화 '써니'도 참고했다"고 말했다.

긴 공백기를 깨고 새 멤버들과 컴백한 만큼 이들의 앨범 목표는 뚜렷했다. 먼저 레아는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만약에 1위가 된다면 타이틀곡이 '불토'인 만큼 불토를 즐기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민지는 "음원 차트에 드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겠지만, 수치적으로 말하자면 지난 번에 90위에 들었다고 이야기들었는데 이번 곡은 조금 더 높여서 50위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시크릿넘버 멤버들은 "이번 콘셉트가 레트로인 만큼 작정을 하고 나왔다. '레트로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했다. 여섯 멤버로 바뀌면서 각자의 개성이 더 또렷해진 것 같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데, 무대 위와 밖에서 다른 모습이 있는 걸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크릿넘버의 세 번째 싱글에는 타이틀곡 '불토'를 포함해 'Dangerous In Love'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