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도 난방, 냉방, 공조(공기조화), 에너지 등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귀뚜라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35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5.2%, 8.2%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4.14 shj1004@newspim.com |
귀뚜라미그룹은 지배구조 단순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귀뚜라미홀딩스'를 설립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냉난방 공조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11개 종속회사를 지배하며 각 사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귀뚜라미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업 회사들이 전문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지원,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며 "귀뚜라미그룹이 '글로벌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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