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임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2가지로 진행된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한솔팜 노루궁뎅이버섯[사진=산청군] 2021.04.09 news_ok@newspim.com |
영림지원 바우처는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에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임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버섯, 산나물류, 약초류 재배 농가 가운데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감소된 농가가 해당된다.
소규모 한시경영지원사업은 영세 임가에 3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대상은 임야면적 300~5000㎡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다.
지원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임업경영체 경영주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서 진행하면 된다.
바우처는 5월17일부터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8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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