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주총] HDC현대산업개발, 배당 20% 인상…'현장소장' 하원기 사내이사 신규 선임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5:29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5:29

시가 배당율 2.4%…주주총회 개최일부터 1개월 이내 지급
김동수·김주현 사외이사 선임…박성훈 사외이사 27일 퇴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보통주 1주당 600원으로 현금배당을 인상했다. 지난 2018~2019년 주당 500원에서 20% 인상한 금액이다.

현산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배당금 총액은 395억3871만원이며 시가 배당율은 2.4%다. 주주총회 개최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시아나 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2 dlsgur9757@newspim.com

이날 현산은 주총에서 ▲재무제포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4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내이사로는 권순호 대표이사 사장, 정경구 대표이사 경영본부장이 재선임됐다. 또한 청주가경 아이파크(IPARK) 3단지 현장소장 등을 역임한 하원기 건설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현산 이사회 관계자는 "하 이사는 시공 책임형(CM형) 생산 체계를 처음 현장에 적용하고 시스템화한 주역"이라며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본부 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김동수 이사는 임기가 3년, 김주현 이사는 2년이다.

김동수 이사는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제16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미래성장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사회는 김 이사가 기획재정부 및 외교통상부 실무경험과 수출입은행장, 공정거래위 위원장 등 다양한 국정경험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이사가 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현 이사는 58대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백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근무했다.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사회 관계자는 "김 이사는 법무, 검찰 등 다양한 업역에서 오랜기간 기업, 금융, 행정 관련 실무경험을 축적했다"며 "이를 통해 확립된 도덕성과 책임의식, 전문지식 등으로 균형잡힌 기업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박성훈 사외이사는 오는 27일자로 사외이사에서 퇴임한다. 그는 지난 2019년 3월 21일부터 사외이사 직을 수행해왔으며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