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예술분야 거점시설 조성을 본격화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사회연대지원단은 서학동 예술마을에 △행복플러스센터 △창작레지던시 플라자 △상생협력상가 △예술테마거리 등 예술분야 거점공간 확충 계획을 브리핑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9일 사회연대지원단은 서학동 예술마을 거점시설 조성에 대해 브리핑했다. 2021.03.09 obliviate12@newspim.com |
행복플러스센터의 경우 오는 9월까지 지상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협의회 회의실과 배움터 등 주민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예술인들을 위한 공동 창작공간과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주거공간인 창작레지던스 플라자도 오는 6월 구축한다. 주거공간은 시세의 80% 이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다.
상생협력상가는 오는 9월 3층 규모로 지어 공동작업장과 공방 전시체험 및 판매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한다.
시는 서학로와 서학3길 약 620m 구간을 예술테마거리로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길거리미술관을 만들어 전동성당부터 싸전다리, 서학동 예술마을에 이르기까지 한옥마을 관광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총 172억 원이 투입되는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 지원 △주차장 조성 △골목길 정비 △근린생활가로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국승철 사회연대지원 과장은 "서학동 예술마을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도시재생의 선도 사업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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