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개월 간 선제적 봄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도민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건조한 대기 등 봄철의 특성과 코로나19를 고려해 취약계층, 건축물,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봄철 발생한 산불[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2.25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 대책은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화재경보기 집중 설치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강화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 △산림화재 대응태세 확립 △코로나19 백신보관시설 선제적 예방대책 등이다.
올해는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해 쪽방촌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안전관리자에게 소방안전 정보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는 화재안전 문자서비스를 운영해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승룡 본부장은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정교한 현장대응을 통해 봄철 화재로부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민 모두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 줄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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