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 접종대상자는 24만1367명이며 상반기 우선접종 대상은 8만4234명이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이 2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백신접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1.02.25 gkje725@newspim.com |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백신관리부터 접종시행, 이상반응 대응까지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분기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자와 종사자가 접종하게 되게 되고 2분기는 65세 이상 시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3분기는 만성진환자와 만18~64세 성인 4분기는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접종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 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등 2510명이고 이중 첫 접종은 실로암사랑요양병원에서 시작됨에 따라 지역에서 백신 1호 대상자는 해당병원 종사자로 결정됐다.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73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14명 등 3154명은 오는 3월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신은 2차 접종물량까지 포함해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7곳에 배송되며 각 시설에 백신관리자를 지정해 온도 모니터링을 철처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백신 보관과 접종대상지 48곳은 사전 현장 점검이 진행됐고 방문접종팀 2개반과 내소접종팀 1개반을 구성해 접종하고 위탁접종을 시행할 의료기관 23곳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징는 5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 중 실내체육관에 설치되며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하루 1800명 접종받게 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확보부터 대상자 관리,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주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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