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1호는 비봉면의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완주군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찾아가는 방문예방 접종'에 나선다. 1차 접종에 동의한 비봉면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가장 먼저 접종할 예정이다. 이들 종사자 중에서 완주군 1호 접종자는 사회복지사 A씨로 알려졌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2021.02.25 lbs0964@newspim.com |
방문접종팀은 공보의 1명과 간호사 등 접종인력 2명, 행정인력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들은 앞으로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완주군은 내달 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 1000명가량의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보건소는 전날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관한 가운데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하는 등 발생 가능한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보건소는 접종 후 이상반응 모리터링(5단계)을 위해 별도의 대책반을 운영하고, 만에 하나 이상반응자가 발생할 경우 구급차량을 이용해 즉시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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