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게임박스, 토종 인디게임 생태계 키운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09:48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09:48

'소원'·'IRA'·'컴온베이비' 유명 신규게임 3종 출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25일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인디게임 3종을 신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디게임은 펌킨의 '소원', AB Shot의 'IRA' 사전 출시 버전과 엑스포테이토의 '컴온베이비'로 게임박스에 회원 가입만 하면 모바일과 PC, 인터넷(IP)TV를 통해 기기의 경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통해 '소원', 'IRA', '컴온베이비' 3종의 인디게임을 25일 신규 출시한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게임박스의 신규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2021.02.25 nanana@newspim.com

이번 인디게임 출시는 KT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이어온 협력의 결과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앞으로 더 견고한 협업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인디게임 시장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KT는 인디게임 개발사 육성과 진흥을 위해 오는 3월 말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인디오락실에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한편 KT는 지난 8월 게임박스 정식 출시 당시 한국인디게임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인디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인디게임 시장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박스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펌킨의 '소원(SOWON)'은 2018 에픽메가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소원'이라는 캐릭터가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마치 동화 같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IRA'는 동양 판타지 컨셉의 슈팅 액션 게임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액션 그래픽이 특징이다. 엑스포테이토가 개발한 '컴온베이비'는 오락실에서 한번쯤 접해봤을 법한 인지도 높은 게임으로 여러 슈퍼베이비 캐릭터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다.

인디게임 3종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KT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 간 게임박스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인디게임을 즐긴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니터와 홈스피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박스는 별도의 콘솔이나 게임용 고사양 PC를 마련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기본 사양 PC만으로 대작 게임부터 인디 게임까지 즐길 수 있어 '집콕' 시간이 길어진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T는 오는 6월 말까지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KT는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와 함께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인디게임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