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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재개관...공립박물관 중 최다 '보물' 소장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16:33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16:33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예천박물관이 전시실 등을 새 단장하고 22일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 이철우 경북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도기욱 도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보물 기증·기탁자 등이 참석해 재개관을 기렸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현모 문화재청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이 22일 경북 예천박물관 재개관식에 참석한 후 개관 기념으로 마련된 독도박물관 공동기획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2.22 nulcheon@newspim.com

예천박물관은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 268점을 포함 2만 여 점의 유물을 보관․관리 하고 있다.

주요 소장 보물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인 사시찬요(15세기 초) △국내 최초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1589년) △국내 최고의 서양식 세계지도인 만국전도(1661년) 등이다.

이 중 대동운부군옥은 예천 출신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편찬한 국내 최초 백과사전으로 조선시대 울릉도·독도의 사회적 유통활용 사례를 증거로 일본이 울릉도·독도를 망각했다는 억지주장을 반박할 자료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예천박물관은 대동운부군옥 총694점 중 201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 예천군 용문면 소재 초간선생 종택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동운부군옥 전부를 박물관으로 이관 할 예정이다.

이날 예천박물관은 재개관 기념으로 '충효의 고장 예천(醴泉), 독도(獨島)를 만나다'의 주제로 독도박물관과 공동기획전을 2월 22일 ~ 5월 31일까지 연다.

전시회 1부에서는 △해상왕국우산국 △조선의 영토 우산, 무릉 △일본의 불법침탈 △다시 찾은 우리영토 독도 등이 있으며, 2부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 10가지와 10가지 오류 바로잡기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예천박물관은 지난 2017년 리모델링사업에 들어가 국비 21억원, 도비 5억원, 군비 21억원 총 47억원을 투입, 연면적 2,948㎡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12월에 사업 완료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는 독도 바로알기, 실리적 정책, 외교역량 결집 등으로 독도영유권을 확실히 지켜나갈 것이다"고 강조하고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억과 역사의 체험 공간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창조하는 곳으로 예천박물관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역사와 문화, 전통 교육의 장으로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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