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22일 오전 7시 일출과 함께 안동 산불 헬기진화가 재개된 가운데 화마에 쫒겨 주민대피령에 따라 인근 수곡리와 사월리 등 마을회관에서 뜬 눈으로 밤을 세우고 날이 밝자 집으로 돌아 온 중평마을 주민들이 넋을 잃은 표정으로 화마가 할퀴고 간 마을을 바라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중평마을 민가의 정확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기와 수도시설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산불이 확산되자 중평마을 등 450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2021.02.22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