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코로나 블루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사진=양양군청] 2021.02.02 onemoregive@newspim.com |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마스크가 일상이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적모임 등이 제한되는 삶 속에서 코로나19를 경험한 환자는 물론 일반 군민들도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선별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유선과 일대일 대면상담을 통해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 등 심리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건강가족과 정신건강담당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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