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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할인율 10%·월 한도 100만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31일 13:10

최종수정 : 2021년01월31일 13:10

모바일 상품권은 연중 10% 할인율 적용
상품권 구매·사용시 소득공제 40% 혜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한 달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하나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2021.01.30 jsh@newspim.com

지난 2019년 출시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할인율 10%, 월 구매한도 100만원(기존70만원)을 적용해 판매한다.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설 명절 기간동안 온라인에서 10만원, 온·오프라인에서 50만원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각각 모바일 상품권 3만원, 5만원 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기간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사용 시 '상품권 10% 할인+소득공제 40%'를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작년 10월부터 도입한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특별판매 기간 동안 이뤄지는 상품권 부정 유통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으로 적발된 상품권 가맹점과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만원 이하 과태료와 상품권 가맹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상인회가 부정 유통에 가담한 경우에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참가 자격 제한 등 추가적인 불이익도 함께 받게 된다.

이상천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본연의 취지를 잃지 않으면서 부정 유통에 가담하지 않도록 상인과 상인회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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