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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 529억원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08:14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8:0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가 약 529억원의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2월 10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인 에이치엔드림을 통하여 국내 1위의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의 계열사인 케어캠프를 거쳐 미국 및 중동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19만명 이상이며 누적 사망자는 42만명에 육박하고 하루에 20만명 이상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고 있기에 금번 대규모 공급계약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세로 인하여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UTM 만으로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국내최초 검체채취키트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필로시스의 제품이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품질과 안정성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접종소식에도 불구하고 체결된 금번 대규모 공급계약은 백신개발이 당장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최종 임상이 끝나지 않았기에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보관, 가격 및 공급물량 등의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그렇기에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체채취키트 및 진단키트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연기됐던 미국 수출물량 역시 현재 선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체결된 공급계약을 통해 2021년 역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검체채취키트 및 진단키트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추후 백신이 상용화되더라도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및 지속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꾸준한 검사가 동반되어야 하기에 추가 계약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검채키트, POCT항원, 신속항원, 중화항체 등 코비드19 관련 다수의 제품군을 보유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필로시스 로고 [사진=필로시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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