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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코스㈜ '로즈본 오이겔' FDA 등록 마치고 해외 시장 노크

기사입력 : 2021년01월23일 11:52

최종수정 : 2021년01월23일 11:52

정창무 대표 " 소비자들 반응에 다른 화장품 등 응용 신제품도 개발 추진"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화장품과 손소독제 제조업체인 오라코스(주)의 효자 품목인 '로즈본 오이겔'이 최근 FDA 등록을 마치고 해외 시장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

약국에서 판매 중인 이 제품은 말레시아에 있는 해외 판매망을 이용 동남아시아 수출을 꾀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오라코스㈜ '로즈본 오이겔 홍보 포스터[사진=오라코스]2021.01.23 lsg0025@newspim.com

로즈본 오이겔은 △더운 여름 뜨거운 햇빛 차단 △탱긍 탱글 생기 가득한 피부 △아기처럼 보드라운 피부 △촉촉하고 끈적임 없는 바디케어 △푸석푸석한 머릿결 등을 가꿀 때 쓰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5년 프리미엄급으로 개발됐으나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 오이 제품들로 추가 생산을 포기하고 단종을 하려 했으나 입에서 입으로 제품이 효능이 전해지면서 오늘에 이어져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23일 경기 평택에 본사를 둔 오라코스 정창무 대표를 만나 업체의 효자상품인 '로즈본 오이겔'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정창무 대표는 "시장 출시 이후 많은 오이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추가 생산을 포기 했었다"며 "소비자들이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연락이 이어지면서 다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오라코스㈜ 정창무 대표.2021.01.23 lsg0025@newspim.com

정 대표는 "이 제품은 골프 치고 햇볕으로 인해 얼굴에 화상을 입은 사람, 벌초 후 풀독, 아토피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전언이 이어졌으며 3년이 지나자 안정궤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피부 진정제인 오이가 실제로 화장품에 사용하려면 복잡한 추출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에 따라 단가도 생각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오이를 매일 사용해 피부 진정, 보습 등에 도움을 주려면 화장품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사용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국내에 오이 수딩겔로 품질을 인정받은 업체들이 없다 보니 소비자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로즈본 오이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FDA 등록을 계기로 미국 시장 수출도 추진 중"이라며 "중간 마진을 없애고 소비자가를 낮춰 회사가 직접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용 후 피부진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추가 적으로 다른 화장품 등에 응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려고 시장조사 중"이라며 "최근 약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판매처를 다양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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