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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과 해안 잇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 12월 완공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15:31

최종수정 : 2021년01월22일 15:31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의 거점형 문화복합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12월 최신식 시설로 문을 열게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산악과 해안을 잇는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군은 현재 동절기 공사 중지로 17%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지만 2월부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축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394㎡,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800㎡의 규모로 조성한다.

양양여객터미널 주변에는 양양농협의 대형 하나로마트가 신축되고 국토관리사무소 양양출장소 인근에 양양경찰서도 신축할 예정이며 동해북부선 양양역사가 오는 2027년 개통하게 되면 교통‧행정‧경제가 어우러진 역세권으로 거점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조감도.[사진=양양군청]2021.01.22 onemoregive@newspim.com

군은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일반 차량 등의 동선과 이용자 동선, 시설 구성 및 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배치에 주력하고 있다.

오색과 이어지는 44번 국도와 연결하는 동시에 7번 국도와도 쉽게 연계되도록 주변 도로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양읍 송암리~연창리 일원과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1개 노선을 신설하고 9개 노선은 도로 선형 및 폭원 변경을 완료했다.

양양군이 활성화를 지원하는 양양국제공항과 플라이강원의 항공인프라가 추가 연계되면 관광산업화의 핵심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후지역인 낙산지구 도립공원해제에 따라 맞춤형 친환경 해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수도권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글로벌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연내 완공하는 종합여객터미널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사통팔달의 거점형 교통인프라로서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화의 핵심도로와 주변 인프라를 철저하게 준비해 활용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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