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유흥시설을 점검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348명을 적발했다.
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클럽과 단란주점 등 전국에 있는 유흥시설 1만6239곳을 점검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348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해 적발된 인원은 296명으로 현재 수사 중이다. 업종별로 유흥주점 216명, 수도권 노래연습장 59명, 단란주점 21명 등이다.
이용 인원 제한과 같은 방역지침을 위반한 경우는 52명이다. 업종별로 비수도권 노래연습장 30명, PC방 22명 등이다.
경찰은 이들을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무허가 영업을 포함한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53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유흥시설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1.18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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