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어린이집 연관 확진자와 상주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등 밤사이 2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3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813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016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16명이다.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뉴스핌DB] 2021.01.16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 소재 H어린이집 연관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경북지역 1명 포함 15명으로 불어났다.
상주BTJ열방센터 방문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통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1명이 추가 확진되고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달서구 소재 장애아 전담 H어린이집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자 교사와 직원, 원생에 대한 전수검사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생 75명 중 장기 미등원 원생 9명을 제외한 66명 중 5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이 결과 3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10명에 대해서는 검사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집의 누적 확진자는 교직원 7명과 교직원 가족 8명 등 모두 15명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원생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01명이며 이 중 147명은 지역 내 6곳의 병원에서, 54명은 타 지역 포함 4곳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16일 중으로 1명의 확진환자가 입원(소)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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