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의 정치뉴스] 1월 15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07:59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07:59

與, 김동연 서울시장 출마 카드 '만지작'
北, 8차 당대회 후 열병식 개최...김정은 참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홀로 뛰고 있는 여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판이 커질 조짐이 보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항상 후보군에 올랐던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권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는 이날 "여권 핵심 관계자는 '박 장관이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박 장관이 불출마 결심을 굳히면 김 전 부총리가 다음 주에 출마 선언을 하고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였던 김 전 부총리는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지난 21대 총선때부터 꾸준히 접촉하며 출마를 타진했던 인사입니다. 그러나 그간 정치와 거리를 두며 '유쾌한 반란'이라는 모임을 꾸려 정치권 밖에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범야권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이 단일화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장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월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대회 후 열병식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당대회 기간 스스로를 북한 유일의 직함인 당 '총비서'로 바꾼 김 위원장은 경제발전 계획을 짜면서도 군사력 강화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며칠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노력해 온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한일관계, 문제 생기더라도 양국관계 발목 잡히면 안돼"/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강창일 신임 주일본 대사에게 "때때로 문제가 생겨나더라도 그 문제로 인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할 양국관계 전체가 발목 잡혀선 안 된다"고 한일관계 개선을 희망했다.

[3보]김정은, 어제 당대회 기념 야간열병식 참석…핵무장력 재차 과시/연합뉴스
북한이 어제 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린 사실을 확인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5일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월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에… 北美 사이 난감한 한국 / 동아일보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공개된 8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결산) 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온 방역·인도주의 협력을 "비본질적"이라고 일축한 뒤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라"고 한 데 대해 이렇게 토로했다. 다른 관계자는 "근본적인 문제는 김 위원장이 밝힌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미국 군사무기 반입 중단 등을 가리키고, 이는 한미동맹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했다.

말단서 핵심 실세로' 조용원, 北 권력서열 3위 급부상/이데일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당 총비서를 그림자 수행하던 조용원 당 비서가 북한 내 권력 실세로 떠올랐다. 조용원 비서는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8차 당 대회 결과 강습을 직접 주도함으로써 사실상 북한 내 권력 서열 3위임을 재확인했다.

법사위, 김진욱·박범계 청문회 일정 의결…증인 채택은 미뤄 / 뉴스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9일과 25일 각각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14일 의결했다. 다만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협의는 재차 이어가기로 했다.

[단독] 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에 박영선 대신 김동연 나올 듯 /조선일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설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박 장관이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박 장관이 불출마 결심을 굳히면 김 전 부총리가 다음 주에 출마 선언을 하고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판결문 잉크도 안 말라" 강경론 속 사면 불가피론도 /중앙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된 14일 더불어민주당에선 "판결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사면이 논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우상호 의원)는 주장이 나왔다. 당내 86그룹과 친문 진영을 중심으로 반대론이 거셌다.

이낙연 "이익공유 좋은 일, 확산됐으면"…정세균 "또 다른 갈등 요인 될 수 있어"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띄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익공유제'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또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이 대표가 연일 코로나 이익공유제 등 '이낙연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여권 내 또 다른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 총리가 정면으로 선을 그은 것이다.

"부동산 잡아야 서울시장 잡는다" 여야 공약 발표·현장 방문 분주 /한국일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여야 후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부동산 공약'부터 쏟아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정책 실패가 가장 두드러진 분야인 만큼 최대 승부처로 보기 때문이다. 후보 각자가 부동산 전문가를 곁에 두어 자문을 받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를 총망라한 당 차원 공약도 내놓는다.

국민의힘·안철수 기싸움…꼬이는 야권 단일화 /경향신문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이 '강 대 강' 충돌로 가고 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없다"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작심 비판을 신호탄으로 국민의힘 인사들은 '안철수 때리기'에 나섰다. 이에 안철수 대표 등 국민의당 측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네거티브 구태'라고 반박하면서 상호 비방전 양상으로까지 흐르고 있다.

뉴타운 광풍 13년만에 가장 뜨거운 부동산 선거 되나 /한겨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부동산 공약도 쏟아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급등과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최대 승부처가 부동산이라는 데 여야 모두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법은 차이가 있다. 여권은 공공 주도, 야권은 민간 주도에 방점이 찍혔다.

與 대선주자들 "주도권 내가 잡는다"…주요 이슈 놓고 기싸움' /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내 유력한 대선주자들의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요 정책 의제를 놓고 기 싸움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낙연 대표가 거론하며 뜨거운 쟁점으로 급부상한 코로나19 이익공유제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또다른 갈등이 될 수 있다"며 견제구를 던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 지도부와 설전까지 벌이며 4차 재난지원금 국면에서 또다시 '보편 지급' 카드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