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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월 14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09:32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09:32

美OCC, 앵커리지 신탁 허가 승인… 미국 첫 국가 디지털 자산 은행
그레이스케일, XRP 신탁 운영도 중단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앵커리지(Anchorage)가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 허가(charter)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아 미국 첫 국가 '디지털 자산 은행'이 됐다.

지난 11월 앵커리지는 미국 OCC에 전국 범위 은행 사업자 전환 신청을 했다. 이밖에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비트페이(BitPay)와 스테이블코인 PAX 발행사 팍소스(Paxos)도 OCC에 연방규제은행 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XRP 신탁 운영도 중단
그레이스케일이 공식 채널을 통해 XRP 신탁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간 소송 영향으로 이미 다수 주요 플랫폼이 XRP 거래 지원 등 조치를 취한 상태다. 자사 또한 XRP 신탁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탁을 포함한 관련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미국 투자자에 있어 XRP의 달러 환전 및 관련 신탁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XRP 청산 작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수수료 제외 후 적정 수준의 준비금을 지급, 순 현금 수익금을 신탁 주주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이후 신탁 거래 지원은 완전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7시 대형 시총 암호화폐로 구성된 '그레이스케일라지캡크립토펀드(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에서 XRP를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日 FSA "XRP, 증권 아닌 암호화폐"
더블록에 따르면 일본금융청(FSA)이 12일(현지시간) 결제 서비스 법에 따라, XRP를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FSA가 XRP의 법적 지위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결제 서비스 법은 암호화폐를 '불특정 사람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자, 법정화폐로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미디어는 "일본금융청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리플 CEO가 본사 이전 가능성을 다시금 언급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미국은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너무 모호하다.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위해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며 리플 본사 후보지로 스위스, 영국, 일본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영국 재무부도 XRP를 BTC, ETH와 함께 증권이 아닌 주로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는 토큰으로 분류한 문서를 공개했다.

◆파키스탄 지자체, 국영 BTC 채굴장 설립...세계 최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정부가 정부 소유 비트코인 채굴장 2곳의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파키스탄, 이란과 같은 국가는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파키스탄 지자체의 BTC 채굴장 설립은 첫 번째 국영 BTC 채굴장 운영 사례"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상위 100개 주소 BTC 보유량 820억 달러 규모… 유통량 13%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비트인포차트 데이터를 인용, 지난달 BTC 보유량 상위 100개 주소가 약 35만 BTC를 새로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약 110억 달러 규모다. 이에 따라 현재 상위 100개 주소가 보유하는 BTC는 약 820억 달러 규모로, 전체 유통 공급량의 13%를 차지한다. 미디어는 "BTC가 위크핸드(Weak Hands, 투자나 트레이딩 플랜을 고수할 확신이 부족하거나 그것을 수행할 자산이 부족할 때)로부터 스트롱핸드(Strong Hands, 기업, 금융기관, 헤지 펀드, 뮤추얼 펀드 등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시장 내 핵심 플레이어)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CB 총재 "비트코인, 일종의 투기 자산...규제 필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최한 '로이터 넥스트' 컨퍼런스에 참여해 "비트코인은 일종의 투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을 통해 우스꽝스러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기도 하며, 자금세탁 범죄에 사용되고 한다. 비트코인은 일종의 투기 자산으로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린제이 로한, BTC·ETH 홍보 영상 출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헐리웃 배우 린제이 로한(Lindsey Lohan)이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암호화폐 지원 스타 비디오 플랫폼 카메오(Cameo)에서 진행한 프로모션 영상으로, 린제이 로한은 해당 영상에서 "이더리움은 1만 달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 여러분 모두가 람보르기니를 달까지 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 등 정전 사태... 비트코인 채굴 영향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TC 채굴 작업 증가로 인해 최근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일부 지역에 정전 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란 당국은 "BTC 등 암호화폐 채굴 활동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난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미국이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부터 이란을 격리 시키면서 이란의 전력 가격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고, 이와 함께 암호화폐 채굴 작업이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전력망 부담이 커지면서 이란 당국은 불법 채굴 작업 단속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어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 전력 소비가 많아지면서 천연가스 부족 현상이 발생, 저급 연유를 태우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美 정부 법률 변호사 "개리 겐슬러, SEC 의장 되면 BTC ETF 긍정적 신호"
조 바이든 당선자가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출신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 컴파운드 법률고문이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개리 겐슬러는 암호화폐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수년 간 비트코인을 강력하게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개리 겐슬러가 SEC 의장으로 임명된다는 것은, 관련 정책이 비트코인 ETF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앞서 2018년 개리 겐슬러는 'XRP가 증권이라는 충분한 사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해당 문제에 대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립토퀀트 CEO "BTC, 2.8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진 않을 것"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에 큰 조정이 와도 2.8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1월 2일 코인베이스에서 외부로 이체된 BTC 물량은 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미뤄볼 때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3~3.2만 달러 가격대에 BTC를 구매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추측에 불과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해당 가격대에 진입했다면 3만 달러선을 방어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2.8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사이의 가격대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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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본선 첫 무대 공개... 찬주 '개꿈'과 '춤' 선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찬주(본명 안찬주)다. 찬주는 자작곡인 '개꿈'과 '춤'을 부른다. '개꿈'은 꿈을 꾸면서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옮긴 곡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곡이다.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이 넘실거리는 계절을 맞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적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이유에 대해 "나의 자아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를 뛰어넘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소라와 산울림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찬주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2024-04-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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