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각계 명사들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사회환경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6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7일 목요일 오후 5시 총리 서울공관인 삼청당에서 '2021년 뉴노멀시대, 명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제31차 목요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목요대화는 경실련 공동대표,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사회학계 명사인 임현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주미·주영대사를 역임한 국내·국제 경제전문가인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초대 장관으로 과학기술 및 교육계 명사인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40년 넘게 한국에서 다양한 기업과 재단에서 근무한 국제경제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목요대화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발언하는 모습 2020.12.17 mironj19@newspim.com |
올해 첫 목요대화에서의는 깊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으로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이들 명사들과 함께 지난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달라진 경제·사회적 변화양상을 진단한다. 아울러 이에 대한 정부대응을 평가하고 극복 이후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방안과 함께, 코로나19에 인한 경제충격을 회복하면서 산업간 격차와 소득불평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사회적 단절과 고립에 따라 심화된 세대·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역할이 확대된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바람직한 거버넌스를 확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분야에서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GVC) 변화에 따른 국제협력과 한국의 대응전략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제31차 목요대화는 7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총리실 페이스북, KTV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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