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새해 달라지는 것] 가맹본부 정보 투명하게…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 정비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0:42

가맹 정보공개서에 평균 영업기간 기재해야
CCM 인증제도, 윤리경영·소비자 안전 강화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사전고지 의무화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내년부터 가맹본부가 가맹점 희망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공개서의 기재사항이 확대된다.

또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는 소비자 체감 항목 평가를 강화한 소비자 관점의 심사기준을 적용한다. 통신판매업자는 도서산간지역의 추가배송비를 상품 결제전 고지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28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부·처·청·위원회 등 36개 정부기관에서 취합한 274건의 제도와 법규사항 등이 수록됐다.

◆ 공정위 조사·심의 적법 절차 강화…가맹 정보공개서 세밀화

내년도 공정위는 조사·심의 적법 절차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도 5월 20일 시행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라 현장조사시 조사공문 교부를 의무화하고 의견 제출·진술권과 자료 열람·복사요구권을 명문화한다.

또한 조사기간과 처분시효 기준일도 명확하게 규정하고 동의의결 이행관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공정위 사건 처리 모든 단계에서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0.12.28 204mkh@newspim.com

내년부터 가맹점 희망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공개서의 기재사항도 확대된다. 가맹본부는 가맹점희망자에게 자신의 가맹사업 정보를 담은 정보공개서를 사전(계약체결·가맹금 수령 14일전)에 제공해야한다.

앞으로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들의 평균영업기간, 경영상 지원제도, 운영시 지원조건 등에 관한 사항들이 추가로 기재될 예정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는 사유도 정비했다.

◆ CCM 인증제도 정비…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고지 의무화

CCM 인증제도는 인증기업의 특성에 맞게 기준과 배점을 조정한다. 윤리경영·소비자 안전 등 소비자 체감 항목 평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관련법 위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에 대한 재량적 취소규정은 일관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소비자에 대한 침해여부, 피해규모와 확산 가능성, 기업의 조치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통신판매업자는 도서산간지역에 적용하는 추가배송비를 상품대금 결제 전에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자가 온라인쇼핑을 할 경우 배송단계에서 추가배송비를 고지받아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내년부터 통신판매업자는 상품 정보제공 단계에서부터 추가배송비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내년도 1월 1일 이전에 등록된 상품이라도 내년부터는 판매시 추가배송비에 대한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첫 무대 공개... 찬주 '개꿈'과 '춤' 선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찬주(본명 안찬주)다. 찬주는 자작곡인 '개꿈'과 '춤'을 부른다. '개꿈'은 꿈을 꾸면서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옮긴 곡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곡이다.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이 넘실거리는 계절을 맞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적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이유에 대해 "나의 자아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를 뛰어넘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소라와 산울림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찬주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2024-04-11 08:00
사진
"이스라엘, 전면전은 피하면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영토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가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날 2번째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대응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송은 전시 내각이 지난 14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일을 향해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한 후 요르단 암만 상공에 드론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6 mj72284@newspim.com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보복 조치로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3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99%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의해 요격됐다. 전시 내각은 미국과 연합해 이 같은 보복 작전을 벌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지난 주말 공격이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측에 이 같은 뜻을 전하면서도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선다면 즉각적으로 이전보다 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사이버공격이나 이란의 국영 석유 인프라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인사나 인프라를 겨냥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proxy)를 공격할 수 있다고도 본다. 다만 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깊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를 직접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2024-04-16 01: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